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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추억의 카페음악 메들이
행복한엔젤
2018. 3. 8. 23:42
하늘 호수 ... 우 기수 굽이굽이 맴돈 산울타리에 하늘이 안긴다. 하얀 새털구름 빙글 물여울로 퍼지고 쪽 빛 기슭에 낮달이 청승스레 매달린다. 땅 거꾸로 물구나무서서 바람은 회오리로 물장구 치더니 어느새 하늘 호수에는 뜨악한 먹구름 밀려와 잿빛으로 잠기고 그 틈새로 눈을 번뜩이며 번개는 외마디 고함을 친다. 먼발치 솔숲 지나며 한 줄기 소나기 하늘 향해 물을 뿌리며...
하늘 호수 ... 우 기수 굽이굽이 맴돈 산울타리에 하늘이 안긴다. 하얀 새털구름 빙글 물여울로 퍼지고 쪽 빛 기슭에 낮달이 청승스레 매달린다. 땅 거꾸로 물구나무서서 바람은 회오리로 물장구 치더니 어느새 하늘 호수에는 뜨악한 먹구름 밀려와 잿빛으로 잠기고 그 틈새로 눈을 번뜩이며 번개는 외마디 고함을 친다. 먼발치 솔숲 지나며 한 줄기 소나기 하늘 향해 물을 뿌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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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어릴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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