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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일곱 개의 뿌리와 네 알의 씨앗

행복한엔젤 2018. 5. 21. 22:45




일곱 개의 뿌리와 네 알의 씨앗







내 마음 밭엔 
사람이면 누구나 다 지니고 있는


일곱 개의 뿌리가 
이미 자리 잡고 있습니다.








뻐하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즐거워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무언가 하고 싶어하는 
마음의 뿌리입니다.







나는 
이 뿌리들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내 마음 밭엔 꼭 가꾸고 싶은


또 다른 네 알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것을 
부끄러워할 줄 아는 
씨앗 한 알 뿌리고 싶습니다.







사양해야 할 때 
사양할 줄 아는 
씨앗 한 알 뿌리고 싶습니다.







옳은 것을 옳은 줄 아는 
그른 것을 그른 줄 아는
씨앗 한 알 뿌리고 싶습니다.







나는 
이 일곱 개의 뿌리와

네 알의 씨앗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잘 자라나 
무성한 숲을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세상의 숲 속에 
반듯한 나무로 살고 싶습니다. 

-'못생긴 씨앗 하나' 중에서 -




  




"혼자 진단을 해 보면

저는 좀 게으름이 많거나

아니면 좀 나태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넘치게 관대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아주 미쳐 있거나 그런것 같아요


중요한 건

미쳐야 할 곳에 미쳐야 하고

예민할 것에 예민해 져야 하는데


 겨울에 

봄 때문에 예민하구요


시냇물 녹아 흐르는데

꽃 때문에 예민해 집니다


참 터무니 없고 이상하고

부질 없다고 고집해고

 충실한 뿌리가 내릴때도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피어 있는

 꽃이 그렇구요


나도 모르게 전해진

 마음이 그래요


내가 가진 뿌리가 건강하다면

내가 만난 어떤 인연도 

건강 할 거에요


어제

단짝 친구 아들이 결혼을 했는데

정말정말 이뻤구요

모두모두 고마웠습니다


인연이 만들어 준 

선물 같았습니다.


웨딩스토리 같은 설렘으로

만남을 다지는 믿음으로..


한 주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향기님"


♡   ♡   ♡   ♡   ♡


- 한 알의 씨앗이 될 터이니

- 그대..

- 하나의 뿌리가 되어 주세요~~^^*


- 오타가 생기니

- 자꾸 꾸미오리님 생각이 납니다


- 닉을 잊고 계신 향기님

- 그 자리 찾아주셨음..합니다


- 어디계신지..

- 건강하신지..

- 궁 금 합 니 다..


- 보 고 싶 구 요 ..





(음악 : 퇴근하겠습니다..장미여관)

"일기 같은 글이 노래가 되네요

힘들고 어렵고 하셨을건데..

몇 번을 때려 치울까 고민 하셨을건데..

여기 까지 와 주셔서 고마워요


고생 많았던

이 나이

이 어깨

그 리 고

이 자리..


오늘 하루는 

퇴근해도 찬성입니다


모두 고운 밤 되세요

사랑합니다..향기님!"

 

               



출처 : 향기있는 좋은글
글쓴이 : ㅇ 작은뭉치 ㅇ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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