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땀나는 여름, 남성이 주의할 질환
땀나는 여름, 남성이 주의할 질환
일사병이나 탈수증 외에, 여름철 남성이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바로 전립선비대증과 요로결석, 통풍이다. 여름철 남성이 특히 주의 해야 할 질환과 그 예방법을 알아보자. ◇ 전립선비대증 복용을 중단하기도 한다. 차가운 공기가 전립선비대증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기온이 높아질수록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증가한다. 2017년 건강보건심사평가원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7~8월에 환자수가 가장 많았다. 약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에어컨으로 인한 낮은 실내 온도, 냉음료 섭취 증가가 원인으로 추측됐다. ▲ 하루 10~20분 좌욕 습관을 들여 전립선을 따뜻하게 해 주고 ▲ 엉덩이를 들어 올리기 운동이나 골반 근육 운동으로 괄약근을 강화 시키며 ▲ 토마토·수박 등 전립선 건강에 좋은 영양소인 라이코펜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먹는 게 도움된다. ◇ 요로결석 땀을 많이 흘려 수분 손실이 커지면 잘 생긴다. 결석이 소변이 내려가는 길인 요관을 막으면 통증을 유발한다. 혈뇨, 구토, 오한, 고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재발률이 높아, 평소 생활습관으로 관리해야 한다. ▲ 하루 2~2.5L 가량 수분 섭취하기 ▲ 운동, 사우나 등 땀을 많이 흘리는 활동 전후 수분 섭취에 신경쓰기 ▲ 가공식품, 염분, 단백질이 많은 식품 섭취 줄이기 ▲ 오렌지, 귤, 레몬 등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구연산이 들어있는 음식 섭취하기 등이 도움된다. ◇ 통풍 쌓여 몸에 문제를 일으키는 병이다. 혈중 요산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 등에 쌓이면 발작처럼 통풍을 유발한다. 여름철 땀으로 수분이 배출되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서 혈중 요산 농도가 갑자기 높아져, 발작을 동반한 통풍이 잘 생긴다. 여름에 마시는 시원한 맥주도 위험하다. 맥주에는 퓨린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요산 수치를 높인다. 여름철 통풍 위험을 낮추려면 ▲ 등에 땀이 살짝 날 정도로 꾸준히 운동하기 ▲ 과당이 많은 음료나 맥주는 마시지 않기 등의 생활습관이 도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