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행복에 이르는 두가지 방법
행복에 이르는 두가지 방법
하나는
욕망을 가득 채웠을 때 오는 행복과
또 하나는
욕망을 비웠을 때 오는
행복이 그것입니다
욕망을 가득 채워야 행복한데
그냥 욕망 그 자체를 놓아 버리면
더 이상 채울 것이 없으니
그대로 만족하게 되는 것이지요
전자의 행복은
또 다른 욕망을 불러 오고
잠깐 동안의 평온을 가져다 주며,
유한 하기에 헛헛한 행복이지만,
후자의 행복은
아무 것도 바랄 것 없이
그대로 평화로운
무한하고 고요한 행복입니다.
모든 성자들이 '마음을 비워라'
'그 마음을 놓아라' 하는 이유는
바로 욕망을 비웠을 때 오는 행복이
지고한 참된 행복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무엇에 욕망을 가지고 있는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충족 되었을 때
나를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가장 되고 싶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가만히 마음을 비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그 놈이 지금
이 자리에서 비워야 할 것들입니다.
비운다는 것은
하지 않음을 이르는 것이 아니라
걸리지 않음,
집착하지 않음을 이르는 것입니다.
언제라도 포기할 수 있고,
결과에 연연해
하지 않을 수 있음을 말입니다.
마음 비우기의 참 큰 매력은
비우고서 했을 때
그 때
정말 큰 성취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이룬 성취는
이미 나를 들뜨게 하지 않는
평온한 성취입니다.
또한 설령 하지 못하였더라도
내 마음을 비웠기에
아무런 괴로울 이유가 없는
채우는 행복
비우는 행복
자! 어떤 행복을 만드시겠습니까?
좋은 글" 중에서
무진장 덥다가
조금은 긴 옷을 입었는데도
땀이 나지않고 선들한 가을 느낌이 들때
아릿한 행복입니다.
흠뻑 젖는 땀흘린 뒤 맞게되는
진한 기쁨의 희열 역시
뿌듯한 큰 행복입니다
주의의 누군가가
국가로 부터
그 무리의 단체에서 인정 받았을때
내가 아닌데도
가슴 뿌듯한 감동의 행복입니다
아프지않고
걱정 근심없이 하루가 무탈하면
그 보다 더한 행복 어디 있겠습니까
행복하다 느낌 들면 진짜 행복한거구요
별 감흥없이 무덤덤하면
여유가 있는 넉넉함이라네요
당신이라면
어느쪽에 다리을 올려 놓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