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랑은 손에 쥔 모래와 같다.
사랑은 손에 쥔 모래와 같다.
사랑은 손에 쥔 모래와 같다
손바닥을 편 채 가만히 있으면
흘러 내리지 않는다.
하지만 꽉 잡으려고 손을 움켜쥐는 순간
모래는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손바닥엔 조금만 남게 된다.
사랑도 그렇다.
두 사람이 서로 존경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자유를 인정하며
서로에게 조금의 여유를 주면
사랑은 오래 머문다.
하지만 너무 강한 소유욕으로
서로를 꽉 움켜쥐면 사랑은
어느새 두 사람 사이를 빠져나가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면 고통은 어느새 사라지고
우리는 더욱 강하고
더욱 행복하고
더욱 다감하고
이해심 많은 사람이 될 것이다.
마음의 상처를 입으면
육체의 상처를 입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몸은 자연적인 치료를 시작한다.
이때 우리가 할 일은
자연이 우리를 치료할 것이라고
믿고 기다리는 것이다
좋은 글중에서
가끔은 잊고 산다는 건
참 잘한 일이기도 합니다
지난 여름내내
기록을 다시 썻던 무더움도 그렇고
너 다시는 안 봐, 하고
매몰차게 했던 친구와의 관계도 그렇고...
지금도 이름을 입술위에 올리면
눈물부터 흐르는
사랑이란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는
아픔으로 먼저 별이된 현이도 그렇고...
사는게 힘들다고 저녁내내
푸념조의 넋두리을
시시콜콜 나누던 사람이
담날 부고장으로 날 찾던것도 그렇고...
그땐 당장 숨막혀 어찌될것 같았는데
산 사람은 어찌되던 살게 된다던
윗어른들 말씀처럼 진짜 살게 되고
거부해도 세월이란 약은
이리 안기고 저리 먹이고
치유하는 법과
잊는 법을 자동 입력시키는가 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과
세상 사는 이야기도 만들어 나누며
알콩달콩 살게 되는거죠
''세월이 약이야,, 이러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