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Time After Time / Cyndi Lauper
Time After Time
sung by Cyndi Lauper
Lying in my bed I hear the clock tick
And think of you
Caught up in circles confusion
Is nothing new
나는 침대에 누워 시계의 똑딱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당신을 생각해요
패거리들에 휩싸여 혼돈에 빠지는 건
새로울 건 아무것도 없죠
Flashback warm nights almost left behind
Suitcases of memories, time after
Sometimes you picture me I'm walking too far ahead
You're calling to me, I can't hear what you're said
Then you say go slow I fall behind
따뜻한 밤의 회상은 거의 자취를 감추고
시간이 흐를수록 추억의 가방만 남아 있어요
가끔 당신은 너무 앞서 걷고 있는 나를 (마음속에) 그리지요
당신이 날 불러도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요
그때 당신은 천천히 가라고 말하고 난 뒤로 처지지요
The second hand unwinds
If you're lost you can look and you will fine me, time after time
If you fall I will catch you I'll be waiting, time after time
If you're lost you can look and you will fine me, time after time
If you fall I will catch you oh, I'll be waiting, time after time
시계의 초침은 풀렸어요
만약 당신이 길을 잃어도 시간이 흐른 후 당신은 날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만약 당신이 넘어지면 당신을 잡아드릴 거고 시간이 흐른 뒤에도 난 기다릴 거예요
만약 당신이 길을 잃어도, 시간이 흐른 후 당신은 날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만약 당신이 넘어지면 당신을 잡아드릴 거고 시간이 흐른 뒤에도 난 기다릴 거예요
After my picture fades and darkness has turned to gray
Watching through windows you're wondering
If I'm OK
Secrets stolen from deep inside
The drum beats out of time
내 모습이 희미해진 후에 어둠이 잿빛으로 변하고 나면
당신은 창문을 통해 바라보면서 궁금해하겠죠
내가 괜찮은지
마음속 깊이 간직했던 비밀들은 빼앗기고
박자가 어긋난 드럼 소리만 들리네요
If you're lost you can look and you will find me, time after time
If you fall I will catch you I'll be waiting, time after time
You said go slow
I fall behind
The second hand unwinds
If you're lost you can look and you will find me, Time after time
If you fall I will catch you I'll be waiting, Time after time
If you're lost you can look and you will fine me, Time after time
If you fall I will catch you oh, I'll be waiting, Time after time
Time after time
Time after time
Time after time
‘Time After Time’을 들을 때...
Cyndi Lauper의 생기발랄함과 야사시함이란
이미지는 무참히 깨져버린다.
단순한 발라드를 넘어서 삶의 고단함이랄까...
지내온 아픔이랄까... 목소리 소리마다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한...
절절히 묻어나는 가슴속 그녀만이 아는 풍경에 빠져든다.
90년 7월 21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을 때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에서는 20만 명의 청중이 운집한 대공연이 이루어졌는데
그것은 바로 Pink Floyd의 핵심 멤버였던
Roger Waters의 'Wall' 실황 공연이었다.
스콜피언즈, 브라이언 아담스, 시네드 오코너, 필 콜린즈 등
슈퍼스타들이 대거 참여하고
전 세계 10억 이상의 인구가 텔리비젼을 통해 시청했던 이 공연은
아프리카난민 구호 자선공연이었던 85년의 'Live Aid' 이후
최대 규모의 이벤트였는데
이 공연에서 Cyndi Lauper는 Pink Floyd의 앨범 Wall에 수록된 팝의 명곡
‘Another Brick In The Wall’ 을 불러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에 올랐다.
Cyndi Lauper는 83년 자신의 솔로 데뷔 앨범 “She's So Unusual”을 발표,
9백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Girls Just Want to Have Fun’과 ‘Time After Time’ 등
이 앨범에서만 4개의 Top Ten 히트곡을 만들어 내며
초기 MTV 시대에 가장 인기 있는 스타 중에 한 명이 되었는데
그때 그녀의 나이 이미 31살이었다.
그러나 30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일약 미국 10대 소녀들의 우상이 되어
그녀의 의상과 대표 히트곡 ‘Girls Just Want to Have Fun’은
10대 소녀들 사이에 유행이 되었다.
이처럼 그녀는 솔로 데뷔 앨범 한 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선 듯 하지만
그녀의 나이가 말해주듯 결코 그녀는 단 한 번의 시도로
성공의 자리에 올라선 것은 아니었다.
12살에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여
어려서부터 음악에 관심을 보였던 Cyndi Lauper는
10대 후반에 학교를 중퇴하고 뉴욕의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성대를 다쳐 1년여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힘들게 클럽 활동을 했던
그녀는 77년 뮤지션 John Turi와 함께 'Blue Angel'이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80년 밴드 이름의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이 앨범 발표 이후에 그녀는 곧 파산 상태가 되어 밴드를 해산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지역 클럽에서 공연을 하며 활동을 전개하던 그녀는
앞서 언급한 대로 84년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
상업적인 대성공과 함께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 부문 그래미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 정상에 올랐다.
84년에는 세계적인 순회공연을 하기도 했고
85년에는 The Goonies의 영화음악에도 참여,
‘Goonies 'R' Good Enough For Me’를 MTV 히트곡으로 만들기도 했으나
데뷔 앨범의 성공에 비하면 이러한 성과는 미약한 것이었다.
86년에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앨범 “True Colors ”는
그녀의 데뷔 앨범 “She's So Unusual”과 많은 차이를 보이는 작품이다.
전작에서 그녀는 뉴 웨이브를 포함하여 펑크, 레게, 팝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가늘고 소녀 같은 보컬에 걸맞게 경쾌한 분위기의 곡들을 발표했으나
두 번째 앨범에서는 Easy Listening의 발라드곡을 발표하여
훨씬 더 부드러운 사운드와 분위기를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앨범도 백만 장 이상이 팔려 큰 성공을 거두게 되지만
성숙된 음악 분위기와 이미지 변신의 대가로 그녀는 많은 어린 팬들을 잃게 되었다.
89년에는 세 번째 앨범 “A Night to Remember”를,
93년에는 “Hat Full Stars”를, 그리고
95년에는 다섯 번째 앨범 “Twelve Deadly Cyns...And Then Some”을 발표했으나
좋은 비평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의 이전의 인기를 이어갈 수는 없었다.
MTV의 스타가 되기에는 이미 그녀는 너무 나이가 들어버렸고
음악과 이미지 또한 너무 성숙해져 버렸기 때문이다.
97년에는 Tina Turner와 함께 미국 순회공연에 오르기도 했던 그녀는
Declyn이라는 이름의 자신의 첫 아이로부터 영감을 얻어
98년에는 “Merry Christmas...Have a Nice Life”를 발표했다.
<출처 : 뮤즈캐스트 >
혜성과 같이 나타난 마돈나 때문에 울어야했던 그녀지만
언제나 깜찍한 외모와 개성있고 독특하며 변화무쌍한 무드를 지니고 있어
한번 들으면 무의식중에 빠져나오지 못 하는 보이스가 매력적으로
그 시절 올드팝 팬들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노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