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철학
샘물은 강물과 하나 되고
강물은 바다와 하나 되며
하늘의 바람은 끊임없이
다정한 정으로 뒤섞인다
세상에 홀로인 것 없으니
만물이 신의 섭리 따라
한 마음으로 만나 섞이기 마련이라
내가 왜 그대와 섞이지 못하랴
보라 산이 높은 하늘과 입맞추고
파도가 서로를 껴안는다
누이꽃이 아우꽃을 경멸하면
누이꽃은 용서받지 못하리라
햇빛이 대지를 얼싸안고
달빛은 바다와 입맞춘다
허나 달디단 이 모든 것
무슨 소용 있으랴
그대 내게 입맞추지 않으면
- 셸리(1792-1822, 영국) -
독이 있어도
3년 지나면 유통기한이 있어
독이 희석되어 순해진다고 해요
그런데 누군가에게 마음이 상해
돌아보지도 않았던 시간이
3년이 지나도
내 마음은
울컥울컥..불끈불끈 거리네요
꽁하게 토라진 마음엔
유통기한이 없는 것 같아
이 마음이 어찌 독보다 더 독한것 같아
마음이 살짝 슬퍼집니다
늘 사랑하자고 말을 하면서...
참,,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한번 내려 놓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출처 : 향기있는 좋은글
글쓴이 : 후밀리따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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