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스크랩] 사랑의 철학

행복한엔젤 2018. 1. 24. 22:24


사랑의 철학

 

샘물은 강물과 하나 되고

강물은 바다와 하나 되며

하늘의 바람은 끊임없이

다정한 정으로 뒤섞인다

   


 

 

세상에 홀로인 것 없으니

만물이 신의 섭리 따라

한 마음으로 만나 섞이기 마련이라

내가 왜 그대와 섞이지 못하랴


 보라 산이 높은 하늘과 입맞추고

파도가 서로를 껴안는다 

 


 

 

 

누이꽃이 아우꽃을 경멸하면

누이꽃은 용서받지 못하리라     

햇빛이 대지를 얼싸안고

달빛은 바다와 입맞춘다   

 

허나 달디단 이 모든 것

무슨 소용 있으랴

그대 내게 입맞추지 않으면

 

- 셸리(1792-1822, 영국) -




독이 있어도

3년 지나면 유통기한이 있어

독이 희석되어 순해진다고 해요


그런데 누군가에게 마음이 상해

돌아보지도 않았던 시간이

3년이 지나도

내 마음은

울컥울컥..불끈불끈 거리네요


꽁하게 토라진 마음엔

유통기한이 없는 것 같아


이 마음이 어찌 독보다 더 독한것 같아

마음이 살짝 슬퍼집니다


늘 사랑하자고 말을 하면서...

참,,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한번 내려 놓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출처 : 향기있는 좋은글
글쓴이 : 후밀리따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