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그냥 걷고 싶다..
풍경 좋은 햇살을 맞으며
문득 문득 상상을 해 봅니다.
오늘은 왠지
그냥 걷고 싶습니다.
천천히 천천히
거닐고 싶은 그런 날..
혼자보단
그냥 편한, 유난히 편한..
그런 벗과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 하며
걷고 싶습니다.
빠름에 빠름에
익숙한 나 이기에
느림이 고픕니다.
여백의 시간들은
빨리 빨리의 반대가 아닌
잠시 쉼의 시간이라 생각 듭니다.
충분히 쉬고 느끼고
마음을 어루만져
다시 일상으로
빠름에 빠름에 생활 속으로
다시 뛰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왠지
그냥 걷고 싶습니다.
마음 통하는 벗과 함께
느껴보고 싶습니다.
세상 속에 또 다른 세상
느리게 느리게 걷는
삶도 살아보고 싶습니다.
가끔은
그냥 걷고 싶습니다.
느리게 느리게 풍경을 느끼며..
- 최동훈 -
" 비소리를 들으며 잠이 깬 아침은
모든것이 젖어 있어도
마음은 맑아 집니다
토닥토닥 떨어지는 비 소리에
어제 일 들이 스며들고
그리운 이름이 찾아 옵니다
많은 시간을 잊고 살기도 하고
좋은 이름을 접고 살고 있구나..
ㅅ ㅏ
ㄹ ㅁ
이란..
'사람'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바쁜 일상 속에
빼곡한 현실속에
너무 소중한 것들을
빼먹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
창가에 내리는 비가
오늘은
소중한 이름을 불러주네요
그리운 이름에게
소중한 추억에게
오늘은 안부를 전해 볼까요
아마도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우리들 처럼..
행복한 날 되세요
사랑합니다..향기님!"
(음악 : 그댈 사랑합니다..네이쳐)
출처 : 향기있는 좋은글
글쓴이 : ㅇ 작은뭉치 ㅇ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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