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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늘은 유난히 그리운 너란다

행복한엔젤 2018. 6. 9. 04:35


오늘은 유난히 그리운 너란다

 

내 마음에 깊이 새긴 그림자만으로도

기다려지고 그리운 사람이 바로 너란다.

 

만나기는 힘들어도 너를 향한 내 마음은

단 한 번도 변하지 않고 그리움에 언제나 목마르다.

 

너의 목소리만으로도 상쾌한 하루가 열리고

보내주는 아침의 웃음만으로도

나의 근심 걱정은 사라진다.


 

지나고 보니

너를 만나고 돌아오는 그 순간이

왜 그리 허전했는지...

이렇게 그리움이 차오르니 알겠구나.

 

자꾸만 애틋했던

그날의 만남으로 돌아가고 싶고

그 아쉬웠던 그 순간이 나를 힘들게 한다.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

어찌 말로 하겠냐만은

그래도 널 떠 올릴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


 

가슴 시린 아픔을 잊어라고

수다스럽게 떠들어 주던 너의 그림자가

내 가슴에 아프게 내려앉는다.

 

밤 세워 이야기해도 지루하지 않게 해줄 것 같던

그때의 네 모습이 새롭게

내 가슴에 살아 숨 쉰다.

 

보고 싶은 이 절절한 바람이 언제쯤이면

너에게 닿아서 사랑할 수 있을까?

정말 보고 싶은 너란다.


 

사랑하는 너여서가 아니라

마음이 아름다운 너이기에 그립고 보고 싶다.

 

하늘이 가만히 내려앉은 이아침

너를 보고 싶은 내 그리움의 무게만큼

구름도 낮게 드리워졌다.

 

안개가 자욱한 아침이면 

너를 처음 만났던 그 강가에서처럼 

너를 기대어 숱한 이야기하고 싶다.


 

그리움도 사랑이라 했던가?

이렇게 그리운걸 보니

아마도 널 많이 사랑하는가 보다.

그래선지

오늘은 유난히 그리운 너란다.

 

- : 이문주-

 


내가 바라볼 수 없는

내 뒷모습을 늘 보아주던 사람


내가 볼 수 없는

내 눈동자의 깊이를

먼저 헤아려 주는 사람


나 조차 부끄러운 내 상처를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사람,,


내겐 그 사람이 있어

행복합니다





출처 : 향기있는 좋은글
글쓴이 : 후밀리따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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