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그대가 그리운 이 가을에....... Venezia Noturna / Rondo Veneziano
행복한엔젤2018. 10. 17. 05:43
그대가 그리운 이 가을에
詩 / 새벽 김정래새벽 가을 바람이
내 몸을 부비며 지나 가니
그대가 너무 그리워 눈물이 난다
언제 우리 만나
가슴에 쌓인 말들
얼굴 맞대어 나누어 볼까
사랑하는 사람아
숨이 막히도록 기침을 하면서도
내 머리속에는 온통 그대 생각 뿐이니
정말 보고 싶고
너무나 그리워서
가슴마져 아파 오고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듯한
아픔 속에서
내 헐떡이는 숨소리 마져 슬피 들린다
내 사랑하는 사람아
외로워서 아픈 이 가을
그대가 너무 그립기만 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