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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찌 세상에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행복한엔젤 2018. 11. 6. 05:48

★어찌 세상에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배경음악은

라오니벗님의 신청곡입니다.


Simon & Garfunkle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세상에 다리가 되어

★어찌 세상에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사람의 삶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오히려 언짢고 궂은 일이

더 많을 지도 모르지요.


항시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우리들의 삶에서

행복한 순간을 슬기롭게 

다스리는 것 더 없는 미덕이라면 

불우하고 불행한 때를 

잘 이겨내는 인내 또한

실로 총명한 지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榮華)의 절정에서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기 어렵듯이

가난의 바닥에서 절망하지 않고

자존심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는 마음이 울적하거나

괴롭거나 또 삶이 고달프다고

생각 될 때마다 가만히 속으로

이 시를 읊어 보곤 합니다.


마음아 무엇을 머뭇대느냐.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 좋은 계절에

나는 오랫동안 장미꽃에도 

가시가 있다. 라는 말에 

익숙하여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시에서는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핀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시를 처음 읽었을 적에

새로운 세계 하나가 환히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일한 사물도 보는 시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똑같은 상황과 처지에도

긍정적 가치관을 가진 이와

부정적인 인생관을 가진 이와

그 삶의 질이 판이하다는 것을

이 시는 일러주는 것이었습니다.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러한 긍정적 시선은

어느 때나 우리들의 삶을

빛나게 하는 빛의 근원이겠으나


특별히 우리들이 어둡고,

고단한 처지에 놓였을 때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힘의 원천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행복한 일만 계속되십시오.



그러나 천에 하나, 만에 하나라도

마음 무거운 날이 있을 때에는


"우리 함께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핀다"

라고 외워봄이 어떻겠습니까.


- 좋은  글 중에서 -





















출처 : 석란정
글쓴이 : 김영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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