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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음의 주인이 되라

행복한엔젤 2018. 11. 9. 22:04


마음의 주인이 되라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들이는 일이 아닐까 싶다.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서라기 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을 것이다.



 


정말 우리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

한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다.

 

그러한 마음을 돌이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 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무소유 -

 



가을길이 너무 아름다워

정해진 곳 없이

길을 나섰습니다.


수북히 쌓인 낙엽에

시선이 머물고

딱히 찾을 생각도 없었는데

이쁜,,,낙엽을 고르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계획하지 않은

나의 행동들을 보면서

지난 날 함께 했던 이와 그렇게..

가을길을 걸었구나,,,하는 생각에

문득,,,외로움이 찾아들었어요

추억속에 잠겨 있을 땐,,,

내 마음의 주인은

내것이 아니고 그의 것이었더라구요


가을길,,,그리움과 함께

걸어 보는 것도....???






출처 : 향기있는 좋은글
글쓴이 : 후밀리따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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